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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'은밀한 이중성' 임성민
아나운서에서 윤락녀로… 음침한 홍등가, 유리문 너머 핑크빛 조명 아래 그녀가 앉아 있다. 영화 ‘대한민국 헌법 제1조(감독 송경식)’에서 임성민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윤락녀 세영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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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원 리포트] 下. 검정고시 … 기술자격 … 새 삶 가꾼다
소년원 복서 손명수(18). 지난해 11월 30일이 퇴원일이었지만 그는 아직 대덕소년원에 있다. 지금 사회로 돌아가기가 싫어서다. '내년 2월에 나가겠다'는 그의 퇴원 연기 신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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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하키의 홍명보 장거리 기습슛 발군
그는 1985년 겨울 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골목길에 버려졌다. 그는 파출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순경이 사준 사탕 한 봉지를 들고 보육원에 갔다. 보육원은 이 여자 아이의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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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망년회가 뭐길래
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꼭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망년회다. 한 사람당 평균 몇번의 망년회를 하는지는 연구나 조사보고서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직원들이나 주변의 한국 친구들을 보면 연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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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정보격차 해소] 복지시설 어린이 '웃음 클릭'
"야, 빠르다! 동영상이 클릭만 하면 그냥 뜨네!" 어린이날만 되면 더욱 우울했던 보육원 아이들이 올해엔 웃음을 찾았다. 지난 2일 오후 보육원에 최신형 펜티엄Ⅲ PC3대가 들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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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컴퓨터 자격증 따 웹디자이너 될래요"
지난 20일 오후 3시, 서울 후암동 혜심원. 강사 : ''한글'' ''엑셀'' ''훈민정음'' 중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 아닌게 뭘까? 어린이들 : ''엑셀'' 이요. 그런데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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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컴퓨터 자격증 따 웹디자이너 될래요"
지난 20일 오후 3시, 서울 후암동 혜심원. 강사 : '한글' '엑셀' '훈민정음' 중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이 아닌게 뭘까? 어린이들 : '엑셀' 이요. 그런데 'PPM' 이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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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비원·식당종업원 부부 '끝없는 이웃사랑'
경비원과 세차원 부부의 끝없는 이웃 사랑이 주위에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. 전북 정읍시 내장상동에 사는 박영덕(朴永德.47).노지현(盧之賢.45)씨 부부. 朴씨는 대한통운에서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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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네 카즈키 〈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〉
오프닝 연출을 건담의 토미노 요시유키가 맡는 등 로봇믈을 주로 만들어온 선라이즈 사에서 92년에 내놓은 야심작. 미래에서 온 미라이를 미래로 돌려보낼 때까지 미라이를 돌보는 초등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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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봉급자투리' 큰 사랑…제주 교사등 1만여명 난치병 제자등에 성금
이달초 제주도 서귀포시내 서귀포의료원 333호실. 악성종양으로 입원중인 황순영(黃順英.16.표선상고1)양에게 작은 성금 봉투가 전달됐다. 黃양의 가족도, 병실을 찾은 학교친구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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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왕따' 해결책 1등 당선 여교사의 평범한 비법]
*** 잘 어울리지 못했던 키크고 예쁜 부반장과 보육원 출신 학생이 그룹활동 반년만에 '보통학생' 이 되었습니다.*** 사회문제가 된 '왕따'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첫 시도된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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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탄 김란지양
"이젠 혼자 울지않아요.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곁에 있잖아요. " 5일 청와대 어린이날 잔치에 초청된 광주학운초등학교 5년 김란지 (金爛智.10) 양은 한껏 어깨를 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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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성적아이들, 애완견 기르면 자신감 가질수 있어
“친구들이 툭하면 때려 학교에 가기 싫었는데 애완견 친구가 생긴 후 자신감이 생겨 학교가기가 무섭지 않아요.” 학교폭력이 두려워 등교를 거부하고 심한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보여 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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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함께 즐기는 만화영화 출시
잘된 만화영화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환상을 제공한다. 만화영화는 극영화가 미치지 못하는 상상의 세계를 무한정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이 장점이 현실에 대한 진지한 풍자와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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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청소년들 돈버는게 최고-여만철씨 자녀가 밝히는 생활상
북한의 식량난속에 젊은이들 사이엔「돈벌자」는 의식이 싹트며 암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.이는 식량난 해결등 생존을위한 것이지만 물질적 욕구가 주민들 사이에 점차 싹트고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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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마 산타클로스(촛불)
크리스마스 캐럴이 온누리에 울려퍼진 24일 오후 서울 상계동 성모자애보육원에는 귀여운 「꼬마 산타클로스」가 찾아들었다. 성모자애보육원은 국민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고아 80여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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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머
동네 청년들은 망년회를 하자며 □…MBC-TV『전원일기』(27일 밤 6시55분)-「가는해는 가더라도」서울에 사는 큰딸이 김회장에게 안부편지와 함께 온천에라도 다녀오라고 송금수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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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심으로 돌아가…노인운동회
○…10월 두번째 일요일인 12일 맑은 가을하늘아래 할아버지·할머니들과 지체부자유 어린이들을 위한 가을 놀이가 벌어졌다. 서울고명중·고 운동장에서는 성북구 관내 노인학교·노인정·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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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태
어느 일간신문에 젊은이의 기고란이 있는데, 거기에 지금까지 실려온, 한결같이 약간은 거칠고 약간은 감상적인 글들 가운데 유일하게 그 내용이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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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용어린이에 밝은 내일을 주자
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「리어카」를 밀어주고 50원씩 받았어요. 지난3일 부산시 서구암남동 81의1「우리집보육원」원아 김 모군(13)이「리어카」를 밀어주다 73명의 어머니 김인숙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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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의 날에 이뤄진 스승이 집념|"자동차에 치인 고아제자에 법적 보상금을"
『약한 사람에게는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 법이 야속하기만 했습니다. 그러나 메마른 인정 속에 끝내 기대할 곳은 법밖에 없더군요-.』 「하이킹」을 하던 중학생의 경주용자전거에 치여